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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X CJ ENM, K팝 글로벌 성장 위한 MOU 체결

CJ ENM이 미 빌보드 본사 및 빌보드 코리아와 K-POP 산업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 빌보드 마이크 반 본사 사장, 빌보드 코리아 김유나 발행인 겸 대표 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POP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 및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빌보드 마이크 반 사장은 “CJ ENM의 KCON, MAMA AWARDS 등이 아티스트와 글로벌 K-POP 팬들을 연결 짓는 훌륭한 플랫폼이라는 점이 빌보드의 지향점과 비슷하다”며 “세계 각국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등 향후 양사가 보여줄 다양한 파트너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K-POP의 위상을 가속화하기 위한 측면에서 이번 한·미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해 왔던 CJ ENM의 사명감으로 양사가 K-POP의 글로벌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CJ ENM은 대표 음악 전문 채널 Mnet을 중심으로 K-POP 산업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 2009년 최초 아시아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 2022년에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확대된 K-POP의 영향력을 반영해 ‘MAMA AWARDS’로 리브랜딩을 단행한 바 있다. 마마 어워즈는 K-POP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한 번쯤 서 보고 싶은 꿈의 무대이자, K-POP 팬이라면 누구나 열광하는 글로벌 넘버 원 K-POP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그 밖에도 엠카운트다운 뮤직 차트쇼와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빌보드 코리아는 전 세계 대중음악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의 한국 지사다. 오는 6월 창간호 '빌보드K Vol.1' 발행과 함께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 빌보드 코리아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K-POP의 최신 소식과 트렌드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창구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빌보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K-POP 스타의 디지털 화보를 발행하고 양질의 공연을 기획하는 등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K-POP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K뮤직을 넘어 K컬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문화 앰배서더로서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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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보이 그룹 JO1·INI ‘ASEA’ 2024 출격

일본 보이 그룹 제이오원(JO1)과 아이앤아이(INI)가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 무대에 오른다.26일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약칭 ASEA 2024)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1회 ASEA에 제이오원과 아이앤아이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제이오원(마메하라 잇세이, 카와시리 렌, 카와니시 타쿠미, 오히라 쇼세이, 시로이와 루키, 사토 케이고, 키마타 쇼야, 코노 준키, 킨조 스카이, 요나시로 쇼, 츠루보 시온)은 프로듀스 원오원 재팬을 통해 결성된 11인조 글로벌 보이그룹이다.2020년 싱글 ‘프로토스타’로 데뷔한 이래 일본 오리콘 랭킹 1위, 2022 MAMA AWARDS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상 수상 등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데뷔 4년 만에 첫 아시아 투어, 첫 단독 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20만 관객을 동원했고, 연말 TBS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2021년 첫 싱글 ‘에이’로 데뷔한 아이앤아이(케자키 리히토, 오자키 타쿠미, 키무라 마사야, 고토 타케루, 사노 유다이, 쉬펑판, 타카츠카 히로무, 타지마 쇼고, 니시 히로토, 후지마키 쿄스케, 마츠다 진)는 11인조 보이그룹이다. 싱글 ‘뉴 데이’, ‘마이 스토리’, ‘모먼트’, ‘드롭 댓’, ‘태그 미’ 등을 발매하며 팬덤을 탄탄하게 구축했다. 2021년 제63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1 MAMA AWARDS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상, 2023 MAMA AWARDS 페이보릿 아시안 남자 그룹상을 수상했다.ASEA 2024에는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 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가수들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만든다. MC는 소녀시대 유리와 투피엠 옥택연이, 대상 시상은 배우 송승헌과 전여빈이 맡는다.앞서 공개된 출연 가수 라인업에는 빌리, 크리피 너츠, 데이식스, 판타지 보이즈, 엔시티 위시, 니쥬, 샤이니 태민, 스트레이 키즈, 스테이씨, 더 보이즈, 더 램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투어스가 이름을 올렸다.(이상 ABC순)ASEA 2024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한편 연예 스포츠 전문 매체 뉴스엔과 온라인 연예매체 앳스타일(@star1)이 주최하고, ASEA 조직위와 일본 ZOZOTOWN이 주관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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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호스트, 박보검·전소미 확정…긍정적 에너지 기대

‘2023 마마 어워즈’(MAMA AWARDS)를 함께 이끌어갈 호스트가 공개됐다.오는 28일, 29일 양일간 국내 시상식 최초로 도쿄 돔에 입성하는 2023 ‘마마 어워즈’의 진행을 맡을 호스트로 박보검과 전소미가 확정됐다.CJ ENM 심준범 음악콘텐츠본부장은 “‘마마 어워즈’ 리브랜딩의 원년을 함께한 두 사람은 그야말로 시상식의 가치와 메시지를 전하는 아이콘으로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2023 마마 어워즈’는 ‘K팝’으로 공감하고 함께하는 인터렉티브한 무대를 예고한 만큼 진행에 있어서도 일부 새로운 기술력을 도입해 세계 글로벌 관객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진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솔로 아티스트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하며 각종 챌린지 등 글로벌 K팝 트렌드를 견인하는 전소미는 지난 해 재치있는 입담과 여유 넘치는 진행 실력으로 호스트 첫 데뷔라 느껴지지 않을 만큼 능숙한 노련미를 보인 바 있다. 전소미는 첫째 날인 챕터 1의 진행을 맡아 전 세계인이 ‘2023 마마 어워즈’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마마 어워즈’의 대표적인 호스트로서 함께하고 있는 국보급 배우 박보검은 둘째 날인 챕터 2의 진행을 맡는다. 2018년부터 시작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 부문의 첫 시상을 비롯하여 2022년 세계 최대 K팝 시상식으로의 도약을 함께 해온 박보검은 그야말로 ‘마마 어워즈’의 히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온 인물이다.매번 진정성 있는 진행으로 호평 받은 박보검은 2019년 나고야, 2022년 오사카, 그리고 올해 도쿄까지 일본을 대표하는 3개의 돔에 서게 되었다. 특히, 최근 배리어프리 영화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펼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배우로 손꼽히는 만큼 값진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오는 28일, 2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양일간 개최되는 ‘2023 마마 어워즈’는 Mnet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팝을 비롯해 Mnet TV, KCON official, M2를 통해서도 전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2 17:55
뮤직

마마 어워즈, 11월 28~29일 日 도쿄돔서 개최...국내 시상식 최초

CJ ENM이 24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K팝 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연말 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가 11월 28일, 29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 개최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오는 11월 28일과 29일, ‘2023 마마 어워즈’가 국내 시상식 최초로 일본 도쿄돔에 입성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스케일로 전 세계 K팝 팬들을 만난다. ‘마마 어워즈’는 일찍이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 각지에서 개최하며 K팝의 글로벌화를 선도해왔다. 올해는 지난 해에 이어 K팝 수출 대상국 순위 1위로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음악시장을 자랑하는 일본에서 오프라인 무대를 선보이며, 유튜브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도쿄돔은 회당 약 5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상징적인 무대다. 매년 연말, 화려한 스케일과 차별화된 기획력, 아이코닉한 무대들로 장식하며 숱한 화제를 일으켜온 ‘마마 어워즈’인 만큼 올해 역시 글로벌 시상식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상식 전반을 아우르게 될 콘셉트도 윤곽을 드러냈다. ‘2023 마마 어워즈’의 콘셉트는 ‘원 아이 본’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세상 단 하나의 존재 ‘나(I)’와 ‘MAMA’가 만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완벽한 ‘하나(One)’가 된다는 의미를 담는다. CJ ENM은 ‘2023 마마 어워즈’를 통해 세계 수많은 이들이 음악으로 연대하는 ‘뮤직 메이크스 원’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매년 새로운 히스토리를 써온 ‘마마 어워즈’는 올해 놀라운 잠재력과 무한한 상상력을 지닌 ‘나’를 표현할 파격적인 퍼포먼스부터 아티스트 고유의 개성을 살린 무대, K팝으로 공감하고 함께하는 인터렉티브한 무대 등 더욱 강력해진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CJ ENM 심준범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전 세계 팬들이 선택한 최고의 K팝 아티스트 시상 등이 이뤄지는 만큼 국경과 인종, 세대의 경계를 뛰어넘어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하나가 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놀라운 잠재력과 무한한 상상력, 긍정의 에너지를 담아내 ‘뮤직 메이크스 원’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마마 어워즈’는 지난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MAMA’(Mnet ASIAN MUSIC AWARDS)로 새롭게 탈바꿈하며 아시아로 무대를 확장,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왔다. 특히, 지난 2022년 K팝의 영향력이 아시아에서 글로벌로 확대되는 등 글로벌 음악 시장 변화에 발맞춰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또 한번의 도약에 나선 바 있다. 리브랜딩 후 처음 개최된 ‘2022 마마 어워즈’는 리브랜딩과 동시에 역대 최대 스케일을 갱신하였으며, 최고의 아티스트가 만들어내는 아이코닉 씬(Iconic Scene)과 역대급 무대 기술력이 한 데 어우러져 명실상부한 K팝 대표 음악 시상식임을 증명했다. 이번 시상식은 온오프라인으로 둘다 공개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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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단단해진 르세라핌이 꽃피울 또 하나의 성장②

그룹 르세라핌이 데뷔 1년 만에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냈다.르세라핌은 지난 1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을 발매했다. 전작인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 이후 7개월 만이다.‘언포기븐’에는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르세라핌은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녹인 음악으로 오직 르세라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르세라핌이 음악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르세라핌은 첫 번째 미니앨범 ‘피어리스’부터 주체성, 자기 확신 등을 고수하며 성장의 여정을 보여줬다. 특히 르세라핌의 음악에 담긴 이야기는 현실에 발을 딛고 있어 대중의 공감을 샀다.르세라핌이 보여준 성장의 여정의 시작은 어쩌면 데뷔 이전부터였을지도 모른다.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과 미야와키 사쿠라가 일찌감치 멤버로 내정돼 결성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꽃길이 펼쳐질 줄 알았지만, 사전 프로모션 과정에서 멤버들이 베일을 벗기 시작하며 뜻하지 않은 난관에 봉착했다. 전 멤버 김가람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논란을 뒤로하고 ‘피어리스’를 발매했지만, 신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에 르세라핌은 김가람을 제외하고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갔다. 김가람 이슈로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던 르세라핌은 고퀄리티 음악과 퍼포먼스로 그룹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벗었다.‘피어리스’의 선전에 힘입어 르세라핌은 쟁쟁한 데뷔 동기들 사이에서 신인상 2관왕을 거머쥐었다. 또한 ‘멜론뮤직어워드 2022’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과 핫트렌드상을 받았으며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서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진가를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르세라핌은 5개월 만에 발매한 ‘안티프래자일’을 통해 초고속 성장도 이뤘다.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안티프래자일’과 궤를 같이하는 동명의 타이틀곡은 이들의 이야기를 녹여내 주목받았다.‘안티프래자일’로 거둔 성과는 엄청났다. 이를 통해 르세라핌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4위에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K팝 걸그룹 역사상 최단기간 해당 차트 입성 기록을 세웠다. 또한 미국 유명 매거진 틴보그, 영국 유명 음악 전문 매거진 NME 등 외신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대중이 르세라핌의 컴백에 관심을 가진 데에는 ‘나’에서 ‘우리’로 확장된 메시지, 즉 또 한 번의 ‘성장’에 있다. 르세라핌은 ‘언포기븐’ 슬로건 필름에서 ‘혼자 하면 방황이지만 함께하면 모험이 된다’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우리’, ‘연대’ 등의 키워드를 강조했다.또한 르세라핌은 Mnet, M2와 단독 컴백쇼 ‘르세라핌 컴백쇼 언포기븐’(LE SSERAFIM COMEBACK SHOW UNFORGIVEN)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단독 컴백쇼는 CGV 최초로 극장 생중계가 진행됐으며 르세라핌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무대인사도 진행, 국내외 팬들과 만나며 남다른 스케일의 컴백을 알렸다. 이에 팬들은 지난 24일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으로 화답했다.탄탄한 서사로 연이은 성공을 거두고 그룹의 가치를 증명한 르세라핌. 매 활동 성장세를 보여준 르세라핌이 첫 정규 앨범 발매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고 얼마나 크게 피어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0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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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4분기 영업익 66억...스튜디오드래곤은 창사이래 최대 실적

CJ ENM이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4640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 엔터 사업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 달성이다.9일 CJ ENM 관계자는 이번 4분기 성장에 대해 “압도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지며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부문별로 보면 미디어 부문 매출은 ‘슈룹’, ‘환혼: 빛과 그림자’, ‘술꾼도시여자들2’ 등 프리미엄 IP확대에 따른 콘텐츠 판매와 티빙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 증가한 7287억원을 기록했다. 대외 환경 악화로 광고 부문 매출이 다소 감소한 상황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콘텐츠 제작 비용 확대에 따라 영업손실 492억원을 기록했다.음악 부문 매출은 1715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을 각각 달성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임영웅의 ‘IM HERO’, ATEEZ의 월드 투어, ‘2022 MAMA AWARDS’, INI의 ‘2022 1ST ARENA LIVE TOUR’ 등 엔데믹으로 인한 콘서트 매출이 역대급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여기에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JO1의 여섯번째 싱글 앨범 ‘MIDNIGHT SUN’ 누적 판매고가 자체 기록을 갱신하고, INI 첫번째 정규 앨범 ‘Awakening’ 등 앨범 판매 호조가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영화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9.3% 증가한 1,86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국내 박스오피스 부진 속에서도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7.6%, OTT 부가판권 매출이 668.6% 각각 증가하며 성과를 이끌었다.CJ ENM 관계자는 “2023년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고, No.1 OTT 사업자로 티빙 플랫폼 역량 강화, 음악사업 글로벌 확대, 콘텐츠 유통 구조 개선, 수익 중심 경영을 통해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CJ ENM의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스튜디오 드래곤은 2022년도 총매출 6979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43.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652억원으로 전년대비 24% 늘었다고 밝혔다.스튜디오 드래곤은 지난해에면 총 32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K드라마의 흥행을 주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비영어권 1위 수성과 함께 ‘소년심판’, ‘스물다섯 스물하나’, ‘우리들의 블루스’, ‘별똥별’, ‘환혼’, ‘작은 아씨들’, ‘슈룹’,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등 다양한 작품들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 랭크됐고, ‘돼지의 왕’, ‘유미의 세포들’ 등 티빙 오리지널 작품들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으로는 ‘형사록’, ‘커넥트’를 론칭했고,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 ‘아일랜드’를 공급했다.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도 35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2.09 17:21
스타

아이브, 6인 6색 고운 한복 자태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설 보내세요”

그룹 아이브(IVE)가 설 연휴를 맞아 새해 인사를 보냈다.21일 아이브는 공식 SNS를 통해 설맞이 새해 인사와 함께 한복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브는 6인 6색 한복 자태로 아름다움과 상큼함을 뽐내고 있다. 함께 공개된 단체 사진에서도 조화로운 모습을 자랑했다. 한복을 입은 아이브는 이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이래 우리에게는 정말 꿈만 같았던 2022년이 지나가고 어느덧 2023년이 새롭게 밝았다. 2023년에는 모든 이들이 아프지 않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냈으면 좋겠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설 명절 보내길 바란다”며 인사했다. 지난해 아이브의 활약은 거세고 힘 있었다. 아이브는 지난 19일 진행된 ‘제32회 서울가요대상’(The 32nd Seoul Music Awards)에서 최고음원상과 본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지난 7일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에서는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과 ‘디지털 음원 본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2022 멜론 뮤직 어워드’(MMA2022),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 ‘2022 Asia Artist Awards IN JAPAN’에서 ‘러브 다이브’로 대상과 신인상을 휩쓸며 ‘아이브 신드롬’을 증명했다.음악방송에서도 이들은 강력한 저력을 입증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음악방송 37관왕(‘일레븐’(ELEVEN) 13관왕, ‘러브 다이브’ 10관왕, ‘애프터 라이크’ 14관왕)을 달성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2022년 음악방송 최다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더불어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로 ‘2022년 멜론 종합 차트’ 1위 달성 및 ‘2022년 연간 써클차트’에서 글로벌K팝, 디지털, 스트리밍 차트 1위를 달성하며 3관왕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며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아이브는 오는 2월 11일과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이래 첫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개최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1 16:42
연예일반

어느새 1주년! 케플러는 ‘네버 스톱’

그룹 케플러가 3일로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케플러는 2022년 1월 데뷔 앨범 ‘퍼스트 임팩트’를 세상에 내놓고 최근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트러블슈터’까지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케플러는 지난 2021년 Mnet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톱9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다. 데뷔 앨범은 발매 일주일 판매량 20만 장을 넘기며 당시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일주일 판매량 신기록을 기록했다. 또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와다다’는 3개월 만에 현지 누적 재생 횟수 5000만 회를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아 한국 여자 아이돌 데뷔곡 기준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와다다’는 스포티파이, 아이튠즈,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을 통해 데뷔 12일 만에 지상파에서 첫 1위를 거머쥐며 명실상부 대세 신인임을 입증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더블라스트’에서도 커리어 하이는 이어졌다. 이 앨범은 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이 28만7000여 장 이상을 넘어서며 전작을 뛰어넘었고,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23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최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타이틀곡 ‘업!’으로 다시 한번 지상파 1위에 올랐다. 세 번째 ‘트러블슈터’로 데뷔 10개월 만에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신인 그룹으로서는 유의미한 성과를 남겼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는 계속됐다. 케플러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 매거진의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일본 데뷔 앨범 ‘플라이-업’은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 빌보드 재팬 주간 싱글 세일즈 차트 2위, 타워레코드 일간 판매량 차트 4위에 올랐다. 데뷔 쇼케이스에는 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K팝 아티스트로 유일의 기록도 썼다. 지난달 6일 발표된 ‘유튜브 팬페스트 재팬 2022’에서 ‘일본 내 톱 뮤직비디오 랭킹 2022’ 7위에 K팝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제64회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데뷔 3개월 만에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받았던 ‘와다다’는 누적 재생 횟수 1억 회를 넘기며 ‘플래티넘’ 인증(2022년 10월 기준)을 받았다.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는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상식의 결실도 풍성했다. ‘2022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의 ‘여자 신인 아이돌’상을 시작으로 ‘2022 K글로벌 하트드림 어워즈’에서 ‘K글로벌 슈퍼루키상’,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핫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뉴웨이브상과 베스트 초이스상, ‘2022 MAMA 어워즈’의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 ‘2022 엠넷 재팬 팬즈 초이스 어워즈’에서는 ‘올해의 루키’ 등을 받으며 신인상을 석권했다. 케플러는 “데뷔한 지 벌써 1년이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지만 지금까지 ‘와다다’ 달려온 것처럼 앞으로도 더 달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시금 각오를 다졌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0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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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임영웅’이 해냈다! 2022년 올해의 가수

어찌 부인하랴. 2022년은 영웅시대다. 가수 임영웅의 ‘런던 보이’가 일간스포츠와 뮤빗이 한 해를 결산하는 위클리 초이스 ‘2022년을 대표할 노래는?’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런던 보이’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합계 296만9226표 중 146만6259표를 획득하며 ‘2022년 올해의 노래’ 메달을 가져갔다. ‘런던 보이’뿐 아니라 임영웅 이름 석 자만 걸었다 하면 신기록 제조는 물론 경신을 거듭하고 있다.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의 누적 조회수는 웬만한 K팝 아이돌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11년 12월 2일 개설된 공식 채널 ‘임영웅’은 현재 145만 명이 구독 중이다. 임영웅의 일상, 커버곡, 무대 영상 등 다양한 영상이 올라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동영상의 조회수를 합하면 18억2000만 뷰를 넘었다. 올해 상복도 넘쳤다. 올해 시상식에 단골손님처럼 호명되며 명실상부 국민가수로 우뚝 섰다.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4관왕, MAMA 어워즈, 멜론 뮤직어워드 , 더팩트 뮤직어워드, 지니뮤직어워드 등에서 대상 포함 20여개 이상의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이어 김호중의 ‘나의 목소리로’가 맹추격했다. 김호중의 노래는 총 123만67표를 받아 임영웅과 함께 위클리 초이스를 양분했다.임영웅과 김호중은 이번 투표를 통해 팬덤의 두터운 사랑을 재확인했다. 두 아티스트만 100만표가 넘는 표를 획득했다. 글로벌 팬들의 화력도 셌다.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 키즈, NCT 127 등 현시점 가장 핫한 K팝 그룹이 톱5를 차례로 채웠다. 대륙, 지역별 투표를 분석하면 임영웅, 김호중에 익숙한 한국 팬덤의 움직임이 가장 거셌다. 아시아 전체 278만8556표 중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에서 273만3057표가 집계됐다. 아시아를 제외한 지역은 미국 팬들의 화력이 거셌다. 북중미에서 5만2192표가 나왔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 2022년의 마지막 위클리 초이스는 29일 시작해 1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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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K팝 부럽지 않다…세계에서 꽃피는 트로트

K팝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그룹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블랙핑크가 주도한 4차 한류 열풍이 달아오르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중 트로트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수록곡 ‘우리들의 블루스’를 부르는 임영웅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일본 K팝 팬들을 홀리기도 했다. 무대를 접한 일본 K팝 팬들은 “임영웅으로 정화됐다”, “임영웅 죽을 만큼 스며든다. 잘하는 건 물론이고 감정이 담겨있다”, “임영웅은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 등 호평 세례를 쏟아냈다. ‘아임 히어로’와 지난달 15일 더블 싱글 ‘폴라로이드’(Polaroid)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 임영웅은 2022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에서 세트 리스트 절반을 트로트가 아닌 다른 장르의 곡으로 채워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여기에 임영웅은 미국 콘서트 개최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LA보이’가 되려 한다. 잘 다녀오겠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내년 2월 11~12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시어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 4월 ‘비바 라 비다’로 아이튠즈, 아마존 뮤직, 빌보드 등 글로벌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지난 2일 미국 팝가수 프롤리와 협업한 ‘걸 인 더미러’(Girl In The Mirror)를 앞세운 데뷔 15주년 미니앨범 ‘컬러 무드’(Color Mood)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홍진영은 ‘컬러 무드’ 쇼케이스에서 “해외 콘서트와 미주 투어를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계약서를 작성한 건 아니지만, 내년에 하지 않을까 싶다”며 “트로트와 결이 같은 것이 컨트리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컨트리 음악을 많이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도 생각하고 있다. 이야기가 오고 가는 분들이 있다”고 해외 활동 계획을 귀띔하기도 했다. 영탁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사랑해요 인도네시아 2022’에 참석해 해외 팬들을 만났다. 그는 행사가 끝난 후 자신의 SNS에 “어느 정도 들은 바는 있지만, 상상 이상으로 많은 분이 ‘찐이야’를 알고 좋아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다른 감동이 있는 하루였다. 꼭 다시 만나러 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영탁은 내년 1월 미국 4개 주요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 1월 11일 애틀랜타를 시작으로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출연진들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무대에 올랐던 송가인은 약 3년 만에 미국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지난 3일 ‘2022 연가 미국 콘서트-다시 만난 우리, 기다림 끝에’를 통해 현지 팬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트로트의 매력을 전했다. 이처럼 트로트 가수들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해외로 뻗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영역을 확장 중인 트로트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아직 K팝만큼 강력하지 않지만, 서서히 꽃피고 있는 트로트가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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